인썸니아


크리스토퍼 놀란이 지휘하고 알파치노 그리고 로빈 윌리엄스가 출연하는 영화.

인썸니아(Insomnia)는 우리 말로 불면증을 뜻한다.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영화 스토리를 보면, 왜 불면증인지 알 수 있었다. 사람의 불안함 심리를 섬세하고 표현하고 있었다. 초점이 흐릿한 눈동자, 헝클어진 머리, 정신 나간 듯한 표정 등 그리고 잠을 자지 못한 이에게 나타날 수 있는 여러 행동들. 


알래스카의 백야현상으로 인해서 한 밤에도 해가 거리를 비추고, 집안 까지 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잠을 쉽사리 자기가 어렵다. 더불어서 주인공 또한 사건의 조작으로 인한 불안함과 증거물 인멸과 조작으로 인해 골치가 아프게 되면서 그 현상이 결국 불면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불면증은 영화속에서 메타포적인 의미를 뜻하고 있는 듯 하다.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고를 조작으로 둔갑시키고 그 조작된 사건에 대해 진실이 밝혀질때즘 다시 조작으로 덮으려는고 한다. 마지막 주인공은 알래스카의 여자 형사에게 조작으로 사건을 마무리 하지 말고 진실을 밝히라는 의미로 판단력을 잃지 말라며 마지막 말을 남기며 영화는 마무리 된다.


빛과 진실, 어둠과 거짓이라는 설정으로 보았을 때 주인공이 증거를 왜곡하고, 용의자들 피의자로 둔갑시키기 위한 조작들이 결국에 빛에서 피하지 못하는 주인공을 의미하고, 어둠 속으로 피하였더라도 (골목, 집 안 침대) 언제나 알래스카는 밝기 때문에 빛이 들어오고 있었다.


장르는 스릴러였지만 스릴러라는 느낌보다는 두 주인공간의 심리대결과 알파치노의 감정묘사가 주를 이루었고 더불어서 알래스카 경치가 좋았다. 알래스카는 북 아메리카의 북서부에 위치한 괴뢰국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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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oub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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