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sta.io 에 이벤트 하나가 열려서, 티켓을 구매해 참가하게 되었다. 광화문역에 케이트원 빌딩 11층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오픈소스 관련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행사였고, 여섯분의 발표자들이 나와서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발표했다. 순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했다.
(1) 회색지대 - 이상과 현실 : 오픈소스 저작권
(2) Elastic 에서 Remote 로 일하기
(3) 오픈소스 생태계 일원으로서의 개발자
(4) 해외 오픈소스 컨퍼런스 발표와 참여
(5) 파이썬, 파이콘, 파이썬 소프트웨어 재단
(6) 아파치 제플린, 프로젝트 시작부터 아파치 탑레벨 프로젝트가 되기까지
Remote Working @Elastic
엘라스틱서치에 관한 설명보다 그 엘라스틱 회사의 직원들이 일하는 방식이라던가 환경들을 설명해주었다. 원격근무, 우리말로 자택근무라고 표현하는데 이에 대한 장단점 및 사람들간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얘기를 들었다.
따로 기록은 해두지 않았고 기억에 남는 것들..
- 자택근무는 집에서만 근무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진, 즉 본인이 가장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근무하는 것.
- 예를들면, 편하게 복장을 하고 일을 해야 능률이 오른다면 잠옷을 입고, 혹은 옷을 벗고? 그리고 사람이 어느정도 적당하게 있는 공간에서 하는 것이 좋다면 그런 환경을 가진 공간으로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
- 자택근무라고 하지만, 일은 일이기에 일의 진행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음. 그래서 일할때 신는 슬리퍼와 일반적인 생활을 위한 슬리퍼를 따로 구비하여 구분해서 신는 경우가 있음
- 회사 일 외로 따로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slack 이나 화상으로 협업하면서 본인이 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기도 함. 반응이 좋거나 쓰임이 있을수도 있는 경우 회사 내 아이템에 접목시키는 경우도 있음? (이해를 이렇게 함, 다를 수 있음)
- 인종, 성별, 나이, 종교에 대한 차별과 차이를 두지 말아야 함. 한 예로 처음 입사하고 들어왔는데 상대방에게 무례한 이야기? 혹은 존중하지 않는 발언으로 하루만에 잘린 경우가 있었음
-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사람을 대해야 함.
오픈소스 생태계 일원으로서 개발자
- 개인 프로젝트의 소스코드 공개 (저장소 사용 목적)
- 우리가 오픈소스에 대해서 막연히 다른 별개의 영역으로 보고 있는데 사실상 우리는 현재 오픈소스에 포함되어 있는 상태. 하물며 웹 개발자인 나도 자주 이용하는 미들웨어인 톰캣조차도 오픈소스이다. 우리는 오픈소스의 공간 그 생태계 속에 포함되어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음
- Contribution
그렇게 어렿지 않다. 아주 사소한 것부터 천천히 하면 된다.
(1) 사용
(2) 홍보
(3) 번역
(4) 리포팅
(5) 문서화
(6) 코드제출
- 우리가 오픈소스를 하는 이유
- 오픈소스 생태계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 오픈소스 프로젝트
- 소스코드 공개
- 공유문화
- 사이드 프로젝트
- 오픈소스에서 배운 것들
- 커뮤니케이션 방법
- 협업과 방법의 중요성
- 테스트 코드의 중요성
- 지속적 통합 / 지속적 배포
- 코드의 품질관리
추가적으로 버스팩터라는 말씀을 하셨다. Bus Factor 란 쉽게 말해서 오픈소스에 기여하고 있는 인물이 버스에 치였을 경우 (실제로 버스에 치인 경우가 아니라, 이후 기여하는 활동이 현격하게 줄어든다거나 활동이 없어진 경우) 그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개발자가 있어야 함을 이야기 한다.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일원으로서, 그 생태계 속에 속한 구성원으로서 오픈소스를 단순히 물건 사용하고 내다버리는 것이 아닌 그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그리고 나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를 원하는 것이 발표하신 분의 마음이었던 것 같다.
해외 오픈소스 컨퍼런스 발표와 참여
발표자분이 직접 해외 오픈소스 컨퍼런스의 발표자로 준비하고 발표했던 후기를 들을 수 있었다.
파이썬, 파이콘, 파이썬 소프트웨어 재단
발표자분이 덤덤하게 발표를 재밌게 해주셨다. 파이썬 쓰임에 대해 다양하게 말씀해주셨고 좋았다.
- https://www.pycon.kr/2017/about/coc/ 에 들어가보면 성명서가 있다. 이와 같은 기조가 현재 커뮤니티에 자리잡고 있다. 매우 좋은 것 같다.
- 개발직군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일자리에서 파이썬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언제든지 받아줄 수 있으며, 환영하고 있다.
아파치 제플린, 프로젝트 시작부터 아파치 탑레벨 프로젝트가 되기까지
제플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만드신 분의 이야기.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 몇가지 간추림
(1) 오픈소스의 코드를 다 읽으려고 하지 말것
(2) 오픈소스와 단순히 소스가 오픈된 것은 다름
(3) 코드기여만 컨트리뷰션으로 있는 것이 아님 (피드백, 기부, 쉬운 이슈들 태그 등등)
(4) 오픈소스는 꼭 규모가 큰 것이 아닌 좋은 오픈소스를 공유하는 개발자의 다른 프로젝트를 확인하여 참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중간수준의 프로젝트 참여)
(5) 이슈게시판을 살펴보면 비기너를 위한 라벨링 된 내용들이 있음. 다른 사람들이 쉽게 오픈소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음. 여기부터 시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사진들.
[ 수정 2018 08 19 ]
오픈소스 개발자 포럼에 갔다온지 어언 2달..
오픈소스 참여는 커녕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
일단 하나 링크 추가를 위해 게시글을 수정한다.
[ git 초보를 위한 PR 방법 ]
https://wayhome25.github.io/git/2017/07/08/git-first-pull-request-story/
'공사의 경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1015 Kakaobot 만들기. (0) | 2018.10.15 |
---|---|
20180916 KAKAO BLIND RECRUITMENT 2019 후기 (0) | 2018.09.16 |
20180902 블로그 회고 [ 개설 ~ 201808 ] (0) | 2018.09.02 |
20180818 알고리즘과 백준 문제들과 생각들 (0) | 2018.08.18 |
20180610 Google I/O Extended 2018 (0) | 2018.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