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게 많다고 개인적으로 느끼고 있다. 그래서 마음이 조급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적절히 컨트롤해서 공부를 해야할 거 같다. 일단 돈이 오가는 일을 하기때문에 개인적인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하기란 주말외의 평일시간에는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공부를 해야한다면 이전보다 좀 달리 해봐야겠다. 그동안의 목표들은 너무 단기적인 한달치 목표라기 보다 단순한 나열의 형태를 가지고 있었던 거 같다. 


7월달의 첫번째 주는 지나가고, 이제 두번째 주를 맞이하게 되는데, 단순한 리스트의 나열보단 약간 구체적인 목표제시가 필요한 것 같다. 계획은 세우지만 막상 그 계획대로 안움직이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단순 머릿속의 생각으로 남겨두는 것보단 기록을 통해 달별로 내가 뭘 했는지 알아두는게 좋다고 느낀다.


[ 알고리즘 ]

  • 알고리즘 사이트 백준
    https://www.acmicpc.net/workbook/view/1947
    단계별로 풀어보는 문제집에 누군가 문제들을 잘 정리해주었다. 86 개의 문제가 있으며 (그리디, DnC, 이분탐색, 그래프, DFS, BFS, 백트래킹, 최단거리 등) 여기서 일단 10개의 문제는 풀려져 있는 상태이고, 76문제가 남아있다. 이번달은 50문제를 목표로 도전해야겠다. 하루에 한문제씩만 풀더라도 부족하기 때문에 하루에 2문제정도 풀면 좋을 것 같다. (평일에는 풀기가 어렵다)

  • Cracking The Coding Interview
    책을 사고 7개월이 지났지만 초반에만 너덜너덜하고 뒤에는 깨끗하다. 해당 내용들을 탐독하기 보다는 빠르게 읽고 요약하는 수준으로 GitHub 에 md파일로 정리해둘 것이다. 모르는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 같으면 넘기자. 이 책에 대해서는 3~4개월 정도 공부를 꾸준히 할 생각이다. 

[ 소프트웨어 전공 지식 ]
  • 네트워크
    현재 네트워크 한양대 강의를 다 본 상태에서 스스로 질문과 답변에 대해 게시글을 쓰고 있으며 깃헙에 정리해두고 있다. 현재 8번까지 자문자답이 되어있는 상태이고 이번달 내로 15번까지 자문자답을 글을 작성할 계획에 있다.

  •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은 정리해두지 않고 있다. 다만 여기 링크를 통해서 기본적인 내용을 공부해둘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은 평일에 보고 주말에 정리하는 형태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운영체제
    운영체제는 이전에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었지만, 이후에 작성을 안하고 있다. 다른 일도 많았고 정말 이것저것 하다보니 미루게 된 것 같다. 일단 기본적인 지식들에 대해서 한번 쫙 훑어보는 것으로 기본 지식들을 재정립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 밖에 다른 것들도 있지만 일단 기본적인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다.

[ 책 ]
  • HTTP 완벽가이드
    책은 얼추 다 읽어가는 추세이지만, 한번 더 보고 있다. 책을 읽고 따로 요약하는 습관이 필요한 것 같다. 요약이라기 보다 특정 문단을 옮기는 것이지만. 해당 내용들도 GitHub md 파일로 저장해두고 있다. 일단 HTTP 완벽 가이드의 모든 내용을 완독하면서 이해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들고 실무적으로 모든 것들이 그렇게 쓰이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 옮긴이 블로그에서 확인) 따라서 옮긴이가 추천한 목차에 대해서 읽고 요약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번달은 1부(HTTP 웹의 기초)2부(HTTP 아키텍처)에 대해서 요약할 예정이다.
[ 클라우드 ]
PAAS 에 대해서 제대로 이용해본 적이 없다. 요즘 많이들 AWS 혹은 GCP AZURE 등을 이용하곤 하는데, 최근에 GCP 를 잠깐 이용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어려웠다. 이해가 안되어도 꾸역꾸역 하기도 했고.. 그래서 전반적인 배경지식을 갖추고 다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접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느낀다. 

이번달 말에 구매해볼 생각이 있는 책들인데 GCP 관련 책을 구매하려고 하다가 목차를 보니 나에게 맞지않는 목차들도 있고 관련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 수준에는 어렵다고 느껴써 AWS 관련 서적을 구매할 생각이다.
[ 개인 프로젝트 ]

프로젝트는 그냥 게시판 계속 만들고 있는고 꾸준하게 만들고 있고, 필요한 내용들을 추가해가면서 계속 작업중에 있다. 개발환경과 기능명세는 대략적으로 해놓았지만 개인프로젝트로서 분석이나 설계는 건너뛰고 주먹구구식으로 하면서 내가 써보지 않은 것들을 익히려고 하고 있다.


[ GIT Contributions ]
더 이상 1일 1커밋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항상 1일 1커밋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꼭 깃에 올리지 않더라도 공부는 꾸준히 하는데 커밋을 위해 단순한 수정을 올리거나 조급한 것이 적절하지 않은 듯 하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 조차, 집에서 개인 코딩을 하는 것 조차 공부의 일부분이라고 느끼며 이제는 적당히 하려고 한다. 그리고 깃헙을 통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참여같은 내용들도 살펴봐야 할 것 같다. 포럼에 갔지만 아주 사소한 것부터 알아가려고 하는데 좋을 듯 하다. 그리고 깃 관련한 명령어들도 조금조금씩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매번 쓰는게 똑같으니... 이런저런 시도를 하거나 개념적인 부분들이라도 익혀두자.


[ 세미나, 컨퍼런스 참여 ]

전체적인 것은 몰라도 일부분만 알고있다면 참여해서 조금의 지식이라도 얻으면 좋다. 유료라도 돈 아끼지 말고 가자. 기록하고 포스팅하면서 나중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개인적 생각 ]

호기롭게 시작한 블로그가 벌써 운영한지 7개월째 접어들고 있다. 블로그에 계속 글도 쓰고, 깃도 잿빛에 불과한 모습들 속에서 나름 색칠되고 있으니 뿌듯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잘하고 있는건지 의심도 든다. 1월달부터 6월달까지 뭐를 하긴 했는데 잘 모르겠다. 그냥 꾸준하게 반복된 행동만이 나를 좋게 이끌겠지 라는 생각으로 막연하지만 하고 있다. 그리고 기록은 항상 해둬야 할 것 같다. 나중에 다시 보고 수정하거나 이해할 수 있도록. 

  • 항상 왜 라는 의문을 가질 것.

  • 메모하고 기록하는 습관과 질문 리스트 작성하는 습관 가질 것.

  •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말해보는 연습을 할 것.

  • 항상 최적의 방안을 생각해볼 것.

이번달부터 리셋하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해야지.


'학습계획'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계획 (10월)  (0) 2018.10.01
2018년 계획 (9월)  (0) 2018.09.09
2018년 계획 (6월)  (0) 2018.06.02
2018년 계획 (5월)  (0) 2018.05.03
2018년 계획 (4월)  (0) 2018.04.10
Posted by doubl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