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청난 연기력이다.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연기가 너무 강렬해서 정신이 약간 피폐해짐을 느꼈다.
  • 무지막지하게 큰 목소리의 고함과 필터링되지 않은 욕설과 폭행이 여실히 드러난다. 일진영화라고 하는데 정말 그렇다. 담배 피는건 물론이고 여자의 성을 미끼로 성인남자를 협박해 돈을 갈취하는 등.
  • 엄마라고 불리길 원하는 청소년은 엄마로써의 존재가 아닌 하나의 소모품처럼 이용되고 쓰여지는 그런 존재이다. 자신의 집을 비행청소년에게 아지트로 제공하고, 실제 엄마의 돈을 욕설로 뜯어내고 그 돈으로 다른 이에게 용돈이라는 이름으로 건네주고, 대신 맞아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로움과 고독이 싫어서 그들과 같이 살아가는 강하지만 무척이나 나약한 아이.
  • 이번에 강렬하고 강력한 독립영화 한 편을 봤다.
Posted by doubler
,